[삼성역 코엑스 맛집] 본죽-신짬뽕죽 후기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기위해 삼성역 스타필드에 다녀왔다.

삼성역 코엑스 스타필드는 너무 미로 같아서 갈 때 마다 헤메이게 된다.

[본죽 가는 길]

스타필드 입구에서 별마당 도서관으로 가는 길이다. 스타필드의 중심에 별마당 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찾기 쉽다.

별마당 도서관에서 harlan+holden(할란앤홀든)매장을 찾아 쭉지나가면 된다. (harlan+holden은 특이한 마네킹 때문에 보게 되는 것 같다.)

ALDO매장을 끼고 돌아 이니스프리를 지나면 스타카토 매장 옆에 골목이 보인다. 그쪽으로 들어가면 2층에 본죽이 보인다.

이 매장의 장점은 웨이팅 할 때 주문을 받는 것이다. 때문에 자리에 착석하고 비교적 빠르게 먹을 수 있었다.

[메뉴]

신메뉴인 홍게죽과 신짬뽕죽 중에 많이 고민했지만 매운 것을 먹고 싶어 신짬뽕죽으로 시켰다.

[신짬뽕죽]

사실 받자마자 비주얼 보고 '잘못시킨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마 사진을 보시는 분들도 그런 생각이 드실것 같다. 

하지만 처음 맛보는 순간 역시 본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물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고 매콤하고 맛있었다. 

맛 때문인지 먹으면 먹을수록 비주얼이 좋아보이기 까지 했다.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다른것을 드시길 권한다. 신라면보다 맵고 불닭볶음면 보단 조금 덜 매운것 같다. 불닭을 매워서 못드신다면 비추.

또한 죽 치고 맛이 강하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 반찬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맵기 때문에 동치미랑은 매우 잘어울린다.

연인과 간다면 단호박죽을 시켜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매운 맛을 단호박죽이 눌러주면서 단호박죽이 1.5배정도 맛있게 느껴진다.